2024년 10월 17일
한일 양국의 혁신 교류의 장에서 만나본 일본 혁신 스타트업 대 공개
지금까지 ‘혁신’ 보다는 전통과 아날로그의 아이콘이었던 일본! 하지만 일본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갈 원동력으로 ‘스타트업’을 주목하게 되었고, 정부 차원에서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수립 하는 등 적극적인 혁신 지원 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일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스타트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 교류 활동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재단법인 한일 미래파트너십재단을 설립 하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마련하는 등 양국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양국간의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포럼은 지난 4월 도쿄에서 개최되었고,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2기 지크립토도 함께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17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제2회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이 개최 되었어요!
이 날 행사에서 함께 뜻을 모은 부분은 한/일 양국이 직면한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스타트업의 혁신과 함께 풀어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잠재적 성장 둔화 리스크, 기후변화 등의 거시적인 문제는 단순히 한 단체나 기업의 역량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함께 해결 해 나가야 하는 것이죠. 거기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혁신이 함께 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국경을 넘은 협력을 통해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리고 행사의 핵심! 일본의 혁신 스타트업 10개사의 피칭이 진행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술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는 자리였습니다. 소개 된 10개 혁신 일본 스타트업들을 소개 합니다. (사명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1. Euglena: 식물과 동물의 특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유글레나에서 화장품이나 식품 원료, 나아가 항공유 까지 개발, 실제 비행에도 적용 되었다고 합니다.
2. Algal Bio: 변형 기술을 통해 미세 조류의 특성을 엔지니어링 하면 화장품이나 푸드에 들어가는 Chemical요소를 대 있습니다. 나아가 조류가 CO2를 흡수하기 때문에 CCUS솔루션으로도 가능성이 있어요!
3. Miibio : 합성 생물학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개발도 어렵지만, 바이오 기반이므로 “대량생산”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MiiBio는 빛을 이용한 균의 대사반응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4. Elephantech :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PCB기판, 로스가 엄청나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Elephantech의 프린팅 방식과 함께라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지구도 지킬 수 있습니다.
5. Glafit: 젊은층의 편리한 이동 뿐 아니라 고령자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한 Micro Mobility 제조 및면허 조건 완화 등의 법령 개정까지 힘쓰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6. Miraikikai: 길이 35K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 발전 효율을 떨어트리는 먼지의 청소는 물론 플랜트 레이아웃 메이킹 등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자율주행 로봇
7. Think-Cell : 복잡한 데이터를 찰떡같이 정리해서 내 프레젠테이션에 날개를 달아 주는 혁신 솔루션.
8. Zeroboard : 탈 탄소를 위한 ESG 종합 솔루션
9. Whomor: 다양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유기적인 할당을 통해 최적화 된 콘텐츠 제작 과정을 구축합니다.
10. Microwave Chemical : 엄청난 ‘Heat’가 필요한 화학플랜트. 효율이 낮은 전통 히팅 방식이 아닌 Microwave를 통한 새로운 히팅 방식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