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LG NOVA의 Mission for the future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업이 있습니다. 멋진 사업모델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하고,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오늘은 이런 멋진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미래를 위한 미션
LG전자의 북미 이노베이션센터(이하, NOVA)는 전사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조직입니다. NOVA에서는 궁극적으로 Outside-In 방식을 통해 “Quality of Life”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영속적인 신사업의 기회를 발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꿈을 이루려면 그에 맞는 프로세스가 필요하겠죠? NOVA는 단순히 대기업이 외부의 혁신을 들여와서 연구개발 과제나 프로젝트를 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Spin off를 통해 사외에 신설한 회사를 통해 신규 사업영역에 진출, 이를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NOVA만의 독특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글로벌 공모전 “Mission for the Future" Challenge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검토합니다. 디지털헬스케어, 클린테크, AI, 스마트홈, 오픈이노베이션 이라는 미래 유망 분야를 설정, NOVA의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원을 받고 있어요.
지원 스타트업들은 다각도의 협업 방향성을 고려하여 파트너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데요, 이 기업들은 발굴 다음 단계인 Venture Studio라는 신사업 Incubation 프로그램을 통해 NOVA와 협력을 구체화합니다. 이 협력 프로젝트는 NOVA 내부의 EIR(Entrepreneur In Residence: 사업화 추진 담당자)가 주축이 되어 NOVA 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사업성 검증(PoC)과 고도화를 거쳐 Spin-Off까지 이끌어 나갑니다.
그리고 NOVA는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혁신의 발굴, 탄생, 성장의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세스인거죠.
여기에는 LG의 네트워크와 노력이 빛을 발합니다. NOVA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LG 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 및 정부 기관과 함께 일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미국의 주 정부 및 연방 정부, 그리고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크게 활약 하고 있어요. 대기업이 외부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혁신이 자라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고 스타트업과 혁신의 씨앗을 심어 함께 육성하는 혁신의 생태계를 NOVA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죠.
LG 전자와의 협력과 레퍼런스 확보 뿐 아니라, 든든한 지원을 통한 신사업 확대의 기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이겠죠? 2021년부터 NOVA의 플랫폼을 찾은 스타트업들이 이미 5천곳이 넘었다고 하니, 이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임팩트가 굉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제의 현장 Innofest 속으로!
NOVA에서는 21년부터 매년 미래 산업 분야에 협력 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생태계와 소통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InnoFest’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기업가 등, 혁신 생태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혁신 Festival입니다.
특히 올해는 SIRI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의 키노트 스피치를 비롯 다양한 인사이트는 물론,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NOVA와 스타트업의 협력 성과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혁신 가득한 축제의 현장에서, NOVA의 멋진 구성원! LG NOVA의 마영훈 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슈퍼덕: 안녕하세요 팀장님. 오늘 이 멋진 혁신의 장, InnoFest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려요
😊마영훈 팀장: InnoFest는 2021년부터 시작 해서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NOVA의 혁신 행사인데요, 올해는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 Lighting the Halo of Innovation” 라는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무래도 NOVA가 수년간 활동을 해 오다 보니, 신규 발굴 기업과 협력 기업을 소개하는 것 외에,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한 내용을 준비 할 수 있었는데, NOVA와 LG 그룹 내 계열사, 그리고 정부나 대기업 등 외부 혁신 생태계와 논의 중인 다양한 협업과 이를 통해 창출되는 다양한 기회를 패널 디스커션의 형태로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LG 화학도 함께 InnoFest에 동참해 생명과학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서서 더욱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슈퍼덕: 아무래도 신규 발굴 스타트업들의 Competition 세션이 눈에 띄는데, 여기에는 어떤 스타트업들이 참가 할 수 있나요?
😊마영훈 팀장: NOVA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하기 위해 매년 Mission for the Future Challenge라는 글로벌 공모전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46개국 약 5천여개 혁신 스타트업들이 지원하였습니다. 지원기업 중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라운드를 거쳐 InnoFest에서 경합을 펼칠 최종 기업이 선정됩니다.
LG New business 관점에서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팀 역량과 같은 기본적인 항목 뿐 아니라, 실제 신사업을 만들어야 하므로 사업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그리고 제품기술의 실현 가능성, 목표시장 영향력, BM 및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1~3위 수상 기업을 선정합니다.
🚀슈퍼덕: 이렇게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고 신사업까지 함께 협력하시는 거죠? 혹시 소개할 만한 사례가 있나요?
😊마영훈 팀장 : 최근에 Primefocus Health가 Spin-Off 했습니다. 건강 형평성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어요. 미국 내 소수 엘리트층만을 위한 솔루션이 아닌, 종종 소외되는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자는 미션 하에 신사업을 설립하게 되었고, NOVA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웨스트버지니아 주 소재의 Marshall Health Network라는 Academic Health system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협업 중입니다.
Primefocus Health 외에도 Clean Tech, Healthcare 및 AI 분야에서도 Spin off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Primefocus Health관련 기사 보러가기 Click)
🚀슈퍼덕 :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대기업 LG전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시너지가 대단한 것 같아요! 이를 통해 앞으로 NOVA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마영훈 팀장: 스타트업과 함께 협력하여 단순히 돈만 버는 사업이 아니라, LG의 미래, 그리고 나아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50년 100년 200년 영속 되는 신사업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대기업의 역량과 스타트업의 혁신성이 힘을 합해만든 새로운 ‘사업’이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는 NOVA만의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도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NOVA의 미래를 향한 도전은 글로벌 스타트업에게 열려 있어요. 슈퍼스타트도 NOVA와 다양한 협력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 질 더 나은 내일.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올해 Startup Pitch Competition 수상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1위 mDetect : 암 모니터링을 위한 액체 생체검사 (홈페이지 Click)
2위 Gliddance: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가 안내 이동 보조기구(홈페이지 Click)
3위: Oncoustics: Point-of-Care 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AI/ML (홈페이지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