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랩스

우리가 타는 자동차나, 조선 같은 중공업 등 제조업의 영역에서는 다양한 공학적 전문성과 형상 적합성과 코스트 최적화, 그리고 외형 디자인 선호도와 마케팅 포인트까지. 수많은 부분을 고려하여 부품을 하나 하나 설계 해야 합니다. 설계를 했다고 그냥 적용할 수 없죠.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실제 테스트를 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만 2만5천개에서 3만개라고 하는데, 아무리 기존 레퍼런스값들이 있다고 해도 이런 작업을 사람이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그냥 영화에서처럼 이런 기능 좀 넣어 보자! 라고 이야기 하면 뚝딱 만들어 주는 AI 어디 없을까요?

여기, 제조업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세계 최고의 AI 기업 나니아랩스가 있습니다. 나니아랩스는 2년전 카이스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인데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2기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대회에서 최우수상만 수상 하고 있는 프로 1등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오늘 아고라는 나니아랩스와 함께 Design Singularity: AI로 설계를 해야 하는 시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AI를 통한 설계의 혁신, 예측(Predict)과 생성(Generating)

정통 제조업의 프로세스는 제품을 설계(디자인) 하면 시뮬레이션을 하고 테스트를 한 후 수정사항이 발생하면 다시 설계부터 수정 하는 작업을 반복해야 했어요. 조금이라도 잘못이 발견되면 이 작업을 무한 반복 하는것이죠!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이 작업을 드라마틱하게 효율화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크게 예측과 생성의 영역에서 그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먼저 예측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형상을 추출하여 스스로 파라메터를 설정 해 주고, 우리가 필요한 Field 예측값을 뽑아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멀티 모델 예측과 동적 예측, 신뢰 구간 예측 그리고 공학적 성능 데이터 뿐 아니라 고객 감성 데이터 까지도 고려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생성의 측면에서는 더 획기적인데요, 제품의 설계를 함수의 구조 Y=F(X)에 대입하여 살펴 본다면Y라는 성능을 구현하는 X의 값을 뽑아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Y값을 넣어 보면서 X 값을 리얼타임으로 최적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데이터가 부족하면 AI의 도움을 통해 합성데이터를 만들 수 있고, 제조 조건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스케치에 맞는 Rendering을 바로 확인 할 수도 있고, 역학적 해석에 맞는 스케치를 피드백 받고. 즉 설계와 엔지니어링이라는 전혀 다른 도메인의 업무가 AI를 통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 지는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설계와 의사결정이 이뤄 지는 것이에요! (아이언맨의 자비스 부럽지 않죠?)

“AI와 함께 일한다는 거대한 방향성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First mover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바로 이러한 AI의 엄청난 가능성을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고 도전한 스타트업이 바로 나니아랩스입니다. 나니아랩스는 예측 AI로 더 빠르게 제품 성능을 검토하고, 생성 AI로 더 우수한 설계 안들을 추천 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1달이 걸리는 브레이크 부품 개발을 단 1분으로, 3만건의 자동차 휠 설계를 뚝딱 해 내는 똑똑한 AI, 바로 Aslan X 입니다. Aslan X는 도메인 전문가가 설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Low-Code AI플랫폼으로, 웹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설계 해석 툴에 플러그인 하여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설계 소프트웨어에서 설계 변수를 바꿔 보면 바로 CAE해석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날 아고라에서는 자동차, 조선 및 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업 적용 사례가 소개되었는데요,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부분들을 해 내는 Aslan X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품을 설계 할 수 있는 Virtual World를 위하여”

여러분. 혹시 나니아연대기라는 소설(영화) 들어보셨죠? 어린이들이 벽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서 아슬란이라는 사자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나니아랩스의 이름은 ‘나니아 연대기’ 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누구나 Aslan이라는 AI를 통해 제품을 설계 할 수 있는 세상. 바로 나니아랩스가 꿈꾸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나니아랩스가 지금부터 써 나갈 새로운 역사는 그 어떤 연대기 보다 웅장하고 멋질 것 같지 않나요?? 그 위대한 도전을 슈퍼스타트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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